심판 판정에 폭발한 안정환, "반골은 심판이 넣었다"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스웨덴과의 경기를 중계하다 분노를 드러냈다.

1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서 대표팀은 후반 19분 스웨덴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문제는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의 판정에 일관성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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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상황 당시에도 심판은 애초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판정을 번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아길라르 주심은 한국의 반칙을 선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걸 파울을 부네요"라며 "이렇게 하면 축구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대로 끝을 내네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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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심판 탓하고 싶지 않지만 굉장히 아쉽다"면서 "반골은 심판이 넣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MBC 역시 "축구는 심판놀음이다"라는 자막을 넣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