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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저작권료 '수억원'씩 들어오는 '여름 연금' 노래 8곡

매년 여름이면 빼놓지 않고 꼭 듣게 되는 '더위 연금' 노래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 (우)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6월도 어느새 중순을 훌쩍 넘겨 완연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옷차림이 짧고 가벼워지는 한편, 벌써부터 산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날 생각에 들뜬 이들이 많다.  


그런 가운데 매년 여름만 되면 떠오르는 노래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소환되고 있다. 


여름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덕에, 전설적인 여름 대표곡을 만들고 부른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작권료만 매년 수억 원씩 챙긴다고 한다. 


작곡가와 가수의 주머니는 두둑하게, 대중의 기분은 들뜨게 만들어주는 여름 '더위 연금' 노래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듀스 - '여름 안에서'


YouTube 'giantspirit3'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어~ 그리고 내 곁에는 네가 있어~"


94년도를 강타했던 그 노래, 바로 듀스의 '여름 안에서'다. 


듀스를 모르는 요즘 친구들도 이 곡의 후렴구를 들으면 바로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2. 쿨(COOL) - '해변의 여인'


YouTube 'giant spirit'


'여름' 하면 '쿨', '쿨' 하면 '여름'. 이것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하나의 공식이다. 


김성수의 "와! 여름이다~~~" 하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는 이 노래는 여름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곡이다. 


뮤직비디오를 틀면 김성수, 이재훈, 유리의 풋풋하던 시절 모습까지 덤으로 엿볼 수 있다. 


3. DJ DOC - '여름 이야기'


YouTube 'orgpang'


다음은 90년대를 주름잡던 DJ DOC 명곡 중의 명곡 '여름 이야기'다. 


뮤직비디오 속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DJ DOC를 보고 있으면 과거 이들이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리던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창열, 이하늘, 정재용의 꾸러기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 


4. 조용필 - '여행을 떠나요'


YouTube 'soya i'


세월이 흘러도 '가왕'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여행을 떠나요'는 신나는 노랫말과 리듬 때문에 정말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곡이다. 


또한 더운 여름날 우리네 아버지들이 노래방에 가면 꼭 한 번씩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5. 명카드라이브 - '냉면'


YouTube 'MBCentertainment'


다음은 '무한도전 가요제' 최고 인기곡 중 하나로 꼽히는 '냉면'이다. 


2009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은 실제로 냉면을 먹는 듯한 단순한 안무가 킬링 포인트다. 


6. UN - 파도


YouTube 'giantspirit3'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2년 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도 소개된 UN의 '파도'. 


여름만 되면 새록새록 떠오르는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앙증맞은 파도 댄스가 매력적이다.  


7. 씨스타 - Touch my body


YouTube 'starshipTV'


듣기만 해도 청량한 다음 곡은 바로 씨스타의 'Touch my body'다. 


도입부만 들어도 절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까지 감상하면 당장이라도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 물에 푹 빠지고 싶어진다. 


8. 윤종신 - 팥빙수


YouTube 'SHINs Melody'


'명곡 제조기' 윤종신이 발라드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X라 좋아"라는 다소 파격적이고 코믹한 노래도 소화해내는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노래 '팥빙수'는 멜로디도 좋지만 눈앞에 팥빙수가 실존하는 듯한 직관적이고 단순한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