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엄연한 한국땅!"…軍, 18일~19일 이틀간 독도 방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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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우리 군 당국은 18일부터 이틀간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17일 해군은 오는 18일부터 상반기 정례 독도방어훈련을 독도 근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18일부터 이틀 간 1함대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독도와 인근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해군, 해병대, 해경, 공군, 육경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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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국산 구축함인 양만춘함(DDH973·3200t급) 등 함정 6척과 해군 P-3 해상초계기, 링스 헬기, UH-60 해상기동헬기와 공군 F-15K 등 항공기 전력 7대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정례적으로 실시돼 왔으며 지난번과 유사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군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방어 의지를 과시하고 외부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매년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은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 때마다 강하게 항의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