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인정한 '피겨 유망주' 유영의 정변한 근황 모습

(좌) Olympic channel 홈페이지, (우) Instagram 'young_you_0527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피겨 유망주로 꼽히는 유영 선수의 근황에 많은 팬이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유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남겼다.

그중 지난달 27일 생일을 맞아 축하 자리를 가졌던 사진도 확인된다.

유영 선수는 똑 닮은 미모가 돋보이는 엄마와 나란히 고깔모자를 쓰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Instagram 'young_you_0527'

올해로 만 14살이 된 2004년생 유영 선수는 7살이던 해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피겨를 시작했다.

어린나이에 피겨를 시작한 만큼 많은 이들이 어렸을 적 조그만 몸으로 빙판 위에 섰던 유영 선수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그랬던 유영 선수가 최근 어린 시절부터 했던 교정기를 떼어 내고 환한 미소까지 갖게 되면서 '정변의 정석'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여러 사진에서 작고 갸름한 계란형 얼굴에 또렷한 눈매와 밝은 표정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유영 선수의 모습이 보인다.

Instagram 'young_you_0527'

훈훈한 외모 못지않게 피겨 실력 또한 놀라울 만큼 성장했다.

앞서 유영 선수는 지난 1월 7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제72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출중한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이날 유영 선수는 최종 환산 점수 204.68점을 받으며 한국 피겨 여자 싱글에서 유일하게 200점대를 넘었던 김연아 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가운 빙판 위 수없이 반복되는 연습으로 어릴 적 우상이던 김연아 선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유영 선수의 일상을 모아봤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감상해보자.

Instagram 'young_you_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