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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 파리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는 '파리 지옥 기계'

별다른 수고 없이 파리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안 그래도 더운 여름철 '~윙' 소리와 함께 짜증을 유발하는 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이 화제다.


여름철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모기와 함께 밤낮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가 있다. 작은 크기에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피해 다니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주는 '파리'다.


파리를 잡기 위해 스프레이형 퇴치제를 사용하거나 파리채를 들고 쫓아다녀 보지만 파리보다 잡는 사람이 먼저 지치게 된다.


인사이트YouTube 'Beyond Era'


본격적인 파리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리를 유인해 잡는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제품 안에 설치된 장치 안에 단물을 넣기만 하면 간단하게 '파리 지옥'으로 변신한다.


선풍기처럼 팬이 돌아가면서 단물을 먹기 위해 모여든 파리들을 밑에 설치된 통에 가두는 구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eyond Era'


옹기종기 모여 단물을 빨아먹는 파리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래의 통에 갇히게 된다. 나중에 통을 분리해 버리기만 하면 끝이다.


별다른 장치 필요 없이 USB만 연결하면 작동해 어디서나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또 적절한 장소에 놓아두기만 하면 파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살충제 냄새를 맡거나 손으로 직접 파리를 잡을 필요가 없다.


가격 또한 10 달러(한화 약 1만1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어서 여름철을 준비하는 자취생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YouTube 'Beyond 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