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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났다" 150kg에서 '근육질 훈남'된 남성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성이 자신의 과거 모습을 공개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Ilija Rajkovcevi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저는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 살을 빼기 전과 후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


150kg 초고도 비만이었지만 근육질 훈남으로 거듭난 남성이 파란만장했던 다이어트 스토리를 풀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마케도니아 국적의 남성 일리자 라즈코브세빅(Ilija Rajkovcevic).


고체 델체프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그는 현재 복근, 삼두근, 어깨 근육 등 전신에 근육이 잡힌 멋진 몸매를 자랑한다.


멋진 피지컬로 모델 활동도 병행 중인 일리자는 사실 타고난 몸짱은 아니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일리자는 주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던 '비만 환자'였다.


인사이트YouTube 'Ilija Rajkovcevik'


피자, 햄버거 등 인스턴트 음식을 달고 살았던 일리자는 뱃살로 인해 바닥을 내려다볼 수도 없었다. 여기에 남성 유방 비대증으로 가슴이 커지는 증상도 앓았다.


그런 일리자에게도 살을 꼭 빼겠다고 결심했던 기회가 있었다. 


소파에 누워 과자를 먹으며 편안하게 TV를 보던 일리자는 우연히 화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다.


살찐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지던 순간이었다. 거울 앞에 선 일리자는 자신의 뚱뚱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그 길로 헬스장에 등록한 일리자는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한 일리자는 1년도 안 돼 정상 체중이 됐다.


인사이트YouTube 'Ilija Rajkovcevik'


이후 운동에 재미를 붙인 그는 근육 운동에 집중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 근육질 훈남으로 거듭났다.


일리자는 "남이 빼라고 강요해서 살을 빼면 열심히 하지 못한다"며 "스스로 충격을 받는 순간 몸을 움직일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동은 물론 쉽지 않았다. 언제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 순간만 참으면 값진 결과가 찾아왔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현재 일리자는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경험을 살려 개인 피트니스 관리사로 일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사람들을 1:1로 관리하는 일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lijarajkovcevik'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가지고 성공 스토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 일리자는 마케도니아에서 몸짱 남성으로 유명하다. 


일리자는 "다이어트는 분명 힘들지만 결국 그 대가는 오롯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며 전세계 모든 다이어터들의 힘을 북돋았다.


YouTube 'Ilija Rajkovcev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