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자기 기다려준 '꼬마 소녀'와 인증샷 찍은 김경수 당선인

Youtube '미디어공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밤늦게까지 자신을 기다려준 꼬마 소녀와 인증샷을 찍었다. 

지난 15일 '미디어공감' 유튜브 계정에는 김경수 당선인의 당선 인사를 기다리는 김해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 각지에서 이뤄졌다.

이어진 개표에서 김경수 당선인은 94만 1,491표(52.8%)를 얻어 민주당 계열 정치인 최초로 경남지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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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확정된 14일 김경수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믿고 응원을 보내준 지지자들을 위해 당선 인사에 나섰다.

이날 김해의 한 거리에는 김경수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몇몇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그중에는 부모님과 함께 당선인을 기다리는 어린 소녀도 있었다.

아이는 해가 져 어둑어둑한 밤인데도 부모님 손을 잡은 채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길에서 김경수 당선인을 기다렸다.

곧이어 김경수 당선인이 나타났고, 시민들은 박수와 함께 "김경수,김경수"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했다.

Youtube '미디어공감'

당선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악수 및 사진 요청에 흔쾌히 화답한 김경수 당선인은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이내 아이에게로 향했다.

아이 부모님의 셀카 요청에 먼저 응한 뒤, 김경수 당선인은 아이와 캐리커처가 같이 나오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따로 요청했다.

잠시 대기하는 사이 그는 다정한 눈빛으로 아이를 쳐다보며 "안녕하세요? 공주님"이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꼬마 지지자와 인증샷을 남기는 김경수 당선인의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기다려준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스윗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미디어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