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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방탄 뷔 만났다고 말했다가 '전세계 언어'로 욕먹는 한서희

미성년자 시절 방탄소년단 뷔와 클럽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한 한서희가 뷔의 전 세계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xxsxxhee'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과거 방탄소년단 뷔와 클럽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13일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아홉 살 때 방탄소년단 뷔랑 클럽에 갔었다. 당시 모델 김기범이 뷔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테이블을 잡았는데 뷔가 왔다"며 "클럽에서 봤을 뿐 전혀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한서희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Instagram 'hxxsxxhee'


뷔와 한서희는 1995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23살이다. 만약 한서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뷔 역시 미성년자 시절 클럽을 방문했다는 말이 되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모델 김기범 측은 "뷔와 친분은 있지만 클럽에 함께 간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서희의 발언 때문에 뷔가 미성년자 시절 클럽에 드나든 사람으로 비춰지게 되자 뷔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hxxsxxhee'


한서희의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나라 팬들의 욕이 넘쳐났다. 글로벌 스타인 방탄답게, 아랍어로 댓글도 다수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한서희는 뷔를 언급한 것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달 14일 인스타그램에 "생각해보니 미성년자 때 아닌 거 같다. 근데 진짜 별거 아니다. 아미 분들까지 이러지 말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입단속을 안 함 점 매우 죄송하다. 제 파급력과 영향력을 이제라도 인지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한서희가 남의 사생활과 관련해 너무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