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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하자마자 '전국 최연소' 의원 당선된 올해 '25살' 조민경

정치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확신으로 '전국 최연소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조민경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정치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확신으로 '전국 최연소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여성이 있다.


2018 6·13지방선거에서 올해 '만 25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민경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인천 연수구의원(가선거구)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정치 입문을 위해선 만 25세 이상이 돼야 한다. 이에 1992년 생으로 올해 딱 만 25세가 된 조민경 당선인은 전국 '최연소' 의원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선거 당일 조민경 당선인은 현 연수구의원인 자유한국당 이강구(45)당선인 보다 4,419표를 더 받은 2만1305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사이트조민경 페이스북, 뉴스1


당시 조 당선인은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연소 의원이라는 딱지를 떼고 연수구 의원으로서 주민분들이 필요로 하는 곳엔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인재이다.


당시 조 당선인은 서울대를 졸업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에 가입, 젊은 패기를 발판 삼아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인사이트조민경 페이스북


조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유세차를 쓰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뚜벅이 생활을 하며 시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의 노고를 알아준 것일까. 조 당선인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 갓 1년 만에 실패 없이 '당선'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당선 확정 직후인 지난 14일 조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낮은 자세로 늘 경청하겠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겠다.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 없도록 매의 눈으로 감시하겠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글을 올리며 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한편 조 당선인은 공약으로 지역독서운동가 양성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연수시티투어, '나의 외친소'(외국인-한국인 가정 문화교류), 송도내 국제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