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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불가사리'가 공중에 날아다니는 '칭다오' 날씨 상황

폭풍과 폭우를 동반한 날씨에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자동차 유리 창문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인사이트Weibo '环球网'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칭다오시 주민들이 하늘에서 해산물이 떨어지고 있다며 사진을 폭풍 업데이트했다.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QWB는 어제(13일) 산둥성 칭다오 지역 날씨를 표현한 다소 충격적인 사진들을 공개했다.


기상청 모니터링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8분쯤 청두시는 6월 최대 풍속 기록을 깨는 돌풍 34.8 m/s(시속 약 125km)를 기록했다.


또 폭풍과 폭우, 우박까지 동반한 날씨에 칭다오 해변가에 사는 주민들이 "하늘에서 주꾸미가 떨어졌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Weibo '环球网'


주꾸미 뿐만 아니라 새우와 불가사리 등 각종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등장했다.


매체는 도로에 출몰한 해산물들은 바다보다는 인근 해산물 시장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현지 누리꾼들은 해산물이 어디에서 날라왔든 간에 심각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는 확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현재 칭다오 지역은 폭풍 같은 날씨가 지나가고 대체로 맑은 하늘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