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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시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 위해 '가족 오락(5樂)' 진행

서초구가 서울시 최초로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가족축제를 시행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초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초구는 오는 16일(토)에 야심차게 시작한 '2018 서초 오락(5樂)실천(1000)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한 '가족 오락(5樂)'을 서초 문화예술공원에서 개최한다.


'오락(5樂)실천(1000)프로젝트'란 대사증후군(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서울시 최초' 서초형 관리 프로그램이다.

  

2017년 대상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위험 요인 개선율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건강위험요인 미개선자 1,000명을 대상으로 3~5월 3개월 동안 권역별 2개팀으로 나누어 동기강화 프로그램 및 바르게 걷기, 줌바댄스, 식생활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복합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관리도 병행하여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로 대상자 접근성을 강화하며 주민 친화형 건강관리로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초구청


특히, 동기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양교육은 기존의 이론교육에서 탈피하여 '샐러드 만들기', '간편한 아침식사 만들기' 실습으로 참여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 "여고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 고 하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달간 진행된 걷기교실과 월 2회 진행된 줌바댄스교실 역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오는 6월 16일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5樂 페스티벌 가족 오락실'을 운영하며 상반기 오락실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초구청


서초구는 줌바댄스와 걷기대회로 진행되는 가족오락실은 대상자뿐 만 아니라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방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보건소(권영현 보건소장)는 현대인은 3~4명의 한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지만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면 개선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구민들 스스로 이웃들과 함께 건강을 도울 수 있는 자율적 건강 동아리 및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