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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영화 '탐정: 리턴즈', 솔직히 나 덕분에 어마무시하게 재밌어"

영화 '탐정: 리턴즈'에 출연한 이광수가 웃음기 넘치는 홍보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영화 '탐정: 리턴즈'에서 웃음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지난 11일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틀 뒤인 13일 개봉한 영화 '탐정: 리턴즈' 홍보를 위해 열일한 이광수의 모습이 전해졌다.


공개된 홍보 영상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단체 채팅방 화면에서 시작됐다.


먼저 동업자 강대만(권상우)이 등장해 "형, 오늘도 손님이 없네요"라며 식인상어 노태수(성동일)에게 말을 걸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노태수가 '홍보전문가'라 지목한 여치(이광수)가 채팅방에 초대돼 때아닌 ASMR 효과를 유발하는 멘트로 영상을 채워갔다.


이광수는 "지금 저희 부모님이 주무셔서 조용히 이야기할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실 성동일, 권상우 두 선배님만으로는 뭔가 허전하셨을 거예요"라며 "저, 이광수가 영화 '탐정'에 들어온 만큼 3배로 재밌고 쫄깃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당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제 "전작보다 매우 재밌다", "1보다 재미없다는 편견 오랜만에 깨준 영화" 등 호평을 남겨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한 '탐정: 리턴즈'는 지난 2015년 개봉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탐정: 더 비기닝'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재치있는 애드립으로 유명한 세 배우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가 열연한다는 사실만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편은 셜록 덕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뒤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


영화는 지난 13일 개봉 첫날 만에 23만 5,1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 남자의 코믹한 연기가 러닝타임을 순삭시키는 영화 '탐정: 리턴즈'가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