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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관객 흠뻑 적시는 PSY 콘서트 클라스

가수 싸이가 지난해 '흠뻑쇼'에서 강한 물줄기로 관객들을 흠뻑 적신 장면을 공개하며 명불허전 공연 강자임을 입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타고난 공연꾼' 싸이가 코앞으로 다가온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또 한 번 열정으로 흠뻑 적실 것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싸이는 분수처럼 솟구쳐 오르는 물살로 관객들의 더위를 싹 날려버린 콘서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펼쳐진 '흠뻑쇼'의 한 장면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싸이의 흠뻑쇼 드레스코드는 '블루'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온 덕분에 영상 속 관객석은 파란 물결로 물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는 조명, 레이저, 특수효과 볼거리가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흠뻑쇼는 150톤 가량의 물을 사용해 시원한 물세계를 계속 퍼붓기 때문에 관객들은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됐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듯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싸이의 대표곡 '챔피언'과 '연예인'이 울려 퍼질 당시에는 더욱 강력한 화력의 물줄기가 50미터 이상 공중으로 치솟아 올랐다가 객석으로 향했고 이내 광기 어린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처럼 흠뻑쇼에서 물을 쉴 새 없이 뿌려대는 덕분에 관객들은 폭염을 제대로 잊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올 여름에도 싸이가 '흠뻑쇼'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은 오는 7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대전, 인천, 광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8월 25일까지 순회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명불허전 공연 강자로 꼽히는 싸이가 이번엔 어떤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