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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끝에 광주시장 당선된 '오뚝이' 이용섭 "헌신적인 애정에 감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용섭 후보가 세 번의 도전 끝에 광주광역시장으로 당선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섭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3일 오후 11시 기준 19.9%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이용섭 후보는 84.2%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사실상 당선됐다.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이용섭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의 정치인이다.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장 첫 도전에 실패한 이용섭 후보는 2014년에 다시 도전했지만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인사이트뉴스1


4년 만에 3수에 나선 이용섭 후보는 끝내 광주광역시장에 오르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용섭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 번만에 광주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참으로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광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과 부족한 저를 밀어준 분들의 헌신적인 애정이 있었기에 (당선이)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사람과 돈, 기업이 몰려드는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켜 그 성과를 정국으로 확신시키겠다"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뽑기도 했다.


한편 이용섭 후보의 뒤로는 정의당 소속의 나경채 후보가 5.9%의 지지율로 2위,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가 5.2%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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