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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 아파트 21층서 추락사···"유서 발견됐다"

육군 공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육군 소속 A상병이 추락해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휴가를 나온 군인이 추락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13일 육군 공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육군 소속 A상병이 추락해 숨졌다.


휴가 중이던 A상병은 21층에서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추락 직후 A상병은 살아있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후인 오후 3시 7분경 숨을 거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육군 공보실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됐지만, 자살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 공보실 관계자는 "유가족 동의가 없어서 유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만약 유가족이 부검에 동의하면 정식 부검 절차를 걸치는데, 결과는 1달 뒤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현재 헌병대는 정확한 경위 확인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가 확인한 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군 자살자 수(간부/병사)는 51명이었다.


병사 자살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낮아졌지만, 간부 자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