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참패' 홍준표 "내가 모든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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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오후 6시 45분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The buck stops here)!"고 적었다. 


'The Buck Stops Here'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적어둔 문구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른 누구에게 돌리지 않고 전적으로 자신이 진다는 뜻이다.


앞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된 후 홍준표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의원들과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인사이트홍준표 페이스북


오랜 시간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나 다름없었던 부산시장과 울산시장, 경남지사직도 더불어민주당에게 자리를 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기대주였던 배현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또한 28.2%의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의 충격적인 참패가 예상되면서 홍준표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당사를 떠났다.


홍준표 대표는 평소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소 6곳을 지키지 못하면 대표자리를 내놓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페이스북에 올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대표 자리를 내놓겠다는 사퇴의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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