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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감 출구조사서 '예측 1위'한 前 여가부 장관 강은희 후보

박근혜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 지냈던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후보가 출구조사서 예측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한 강은희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예측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선거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3일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일제히 발표했다.


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강은희 후보가 39.8%를 차지해 1위로 예측됐다.


인사이트뉴스1


2위인 김사열 후보는 38.7%로 강은희 후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다.


예측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월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보수 진영의 강은희 후보는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 육성',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믿고 맡기는 안심학교', '무상급식·착한교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진보 진영의 김사열 후보의 공약은 '선진형 공교육', '자율적 인재를 키우는 책임교육', '무상교복·무상급식·유아 무상교육' 등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한편 강은희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 전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은 바 있다.


그 배경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해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50여 개의 단체가 있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고 위안부를 판 강은희 후보는 자격이 없다"며 강은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