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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시즌에 맞춰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지지 호소한 민주평화당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민주평화당이 1980년대 호남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 야구팀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꺼내들었다.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한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투표하는 국민 여러분이 우리 동네 4번 타자"라는 말로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장 대변인은 "지방선거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동네 4번 타자를 챙길 풀뿌리 후보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장 대변인이 '풀뿌리'를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982년 창단한 '해태 타이거즈'는 19년간 9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호남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민주평화당은 국내 대중문화의 주요 경향으로 자리 잡은 복고 바람을 활용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우리 동네를 살리고 남북 관계를 살리고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에 유권자 여러분들이 투표를 해주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오후 2시 기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은 46.8%로 집계돼 역대 최고 투표율이 예견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