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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 과자가게 침입해 '땅콩 과자' 훔치다 딱 걸린 다람쥐

다람쥐 한 마리가 가게에서 땅콩 초콜릿을 훔치다 주인과 눈이 마주쳤다.

인사이트Facebook 'Brianna Bradshaw'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배가 고팠던 야생 다람쥐 한 마리가 땅콩 과자를 훔치려다 적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 매직킹덤의 한 선물 가게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관광객으로 가득한 디즈니 매직킹덤 테마파크에 발 빠른 다람쥐가 나타났다.


작은 몸집으로 이리저리 사람들 틈 사이에 몰래 숨어 선물 가게로 들어온 다람쥐.


인사이트Facebook 'Brianna Bradshaw'


녀석은 곧장 초콜릿 판매대로 달려가 땅콩이 들어있는 노란색 M&M 초콜릿 봉지를 입에 물었다.


땅콩 초콜릿을 성공적으로 빼낸 다람쥐는 뒤에서 싸한 기분을 느꼈는지 주변을 살폈다.


그러다 녀석은 선물 가게 주인과 눈이 마주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인심 좋은 주인은 귀여운 다람쥐의 얼굴을 보고선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Facebook 'Brianna Bradshaw'


주인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다람쥐는 당당히 입에 땅콩 초콜릿을 물고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도 초콜릿을 훔쳐가는 다람쥐 모습에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해당 다람쥐 영상은 누리꾼들에게도 큰 웃음을 안겼다.


영상은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 수 142만 회를 훌쩍 넘어서며 "디즈니 테마파크기에 일어날 수 있던 해프닝"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YouTube 'C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