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 안 된 남친이 싫어하는 여자친구 행동 5

인사이트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건 한 순간이란 말이 있다.


전혀 매력이나 관심을 못 느끼다가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얼굴을 마주하거나 손끝이 스치는 사소한 일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연인의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눈에 씌었던 콩깍지가 순식간에 벗겨지는 것도 한 순간이다.


특히 이제 막 시작된 연인 관계에서는 잔뜩 부풀어 오른 환상을 확 깨는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활활 타오르던 사랑의 불씨가 꺼져버리기도 한다.


오래토록 사랑을 이어가고 싶다면 사귄지 얼마 안 된 연인 사이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1. 뒷담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걔 진짜 맘에 안 들어. 네가 봐도 별로지 않아? 그치?"


어떤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그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 행위는 절대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자극성과 순간의 재미를 위해 뒷담화를 하는 것은 분명 타인에 대한 실례다.


혹여나 타인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을지라도 그 사람의 뒷담화를 하는 당신이 연인의 눈에 결코 좋게 보일 리 없다.


거기다가 '내 남자친구니까 내편을 들어야 한다'며 당신의 의견에 동조해줄 것을 강요한다면 이보다 더 최악은 없다.


연인을 실망시키고 싶은 게 아니라면 타인에 대한 뒷담화는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말자.


2. 일단 울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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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


실제로 남자들 중에서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마음이 약해져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일단 울음을 먼저 터트리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연인의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연인을 매번 달래주다 보면 아무리 이해심이 깊은 사람이라도 지치기 마련이다.


연인을 질리게 하고 싶지 않다면 눈물을 넣어두고 대화로 상황을 풀어보자.


3. 약속에 매번 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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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거의 다 했어~ 금방 나갈거야~"


이 말을 10번도 더 반복하는 내 여자친구에게 지쳐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연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준비할 때 몇 시간씩 걸려 매번 약속에 늦는 건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당신의 연인에겐 그 어떤 모습이라도 마냥 예뻐 보일 것이다. 그러니 준비하는 데 시간을 너무 허비하지 말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연인에게 5분이라도 빨리 달려가도록 하자.


4. 구체적으로 설명 안 해주기


인사이트JTBC '속사정쌀롱'


"나 어디 달라진 데 없어?"


특히 남자들에게 지상최대의 난제로 꼽힌다는 이말.


백번을 생각해도 도대체 모르겠는데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 해주고 빨리 맞춰보라고 하니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도통 모르겠다는 눈치를 보이니 그럼 힌트를 주겠단다. 귀를 쫑긋하고 들어봤지만 '내 얼굴을 다시 잘 보라'며 귀신이 와도 못 맞출 것 같은 말 한마디만 툭 던지고는 또 맞춰보란다.


그래도 못 맞추고 우물쭈물하니 '꼭 말로 설명해줘 아는 거냐'며 화를 버럭 낸다.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말을 해줘야 안다. 그러니 제발 힌트는 집어치우고 자세히 그리고 친절히 설명해주자.


5. 노출 심한 옷 입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한껏 꾸미고 데이트를 하러 나갔는데 남자친구의 표정이 썩 좋지 않다. 이유를 물어보니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니냐'며 입을 삐쭉거린다.


지나친 옷차림 통제는 간섭으로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가슴골이 드러나는 깊게 패인 상의, 속옷이 보일 것 같은 짧은 길이의 치마를 입는 게 연인 입장에서 좋을 리 없다.


특히 내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들이 흘끔거리면 참을 수 없는 화가 밀려온다는 게 모든 남자친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신을 위해 신경 써서 입고 나온 여자친구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내가 입고 싶은 옷 입는 데 무슨 상관이냐'며 소리치지 말고 남자친구의 속상한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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