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행복한 외톨이'를 위한 공간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을 그려낸 그림이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사람은 가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로지 혼자가 될 공간이 필요하다.


지난 9일 위즈덤하우스는 많은 화가들의 자신만의 행복한 세계를 그린 책 '혼자 있기 좋은 방'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화가들이 자신만의 공상을 마음껏 펼쳤던 비밀스러운 혼자만의 공간.


저자 우지현은 화가라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마치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듯 그림을 읽으며 화가들의 방을 설명해준다.


인사이트


가구, 소품, 조명이 어째서 그렇게 배치됐는지와 물감의 색이 어째서 따뜻한 계열인지.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옷의 색이나 빛의 방향 등이 의미하는 바 또한 다르다.


화가들 또한 각자 특성에 맞춘 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저자는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수많은 화가들의 방에 같은 점이 있다면 그들이 힘든 일상을 쉬어가는 혼자만의 장소라는 점이다.


인사이트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오직 나를 위해 보낼 수 있는 시간.


조용히 숨을 수 있고,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혼자 눈치 보지 않고 울 수 있는 있고 싶은 대로 있어도 좋은 자신만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


그곳을 발견하게 된 사람은 혼자라도 행복하다.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내적 평화는 외톨이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