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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친환경 살림 꿀팁 얻는 'EM환경교실' 운영

마포구가 '친환경 녹색실천·EM환경교실' 운영에 앞서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마포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친환경 문화생활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7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친환경 녹색실천·EM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가정 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세제 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유해성, 친환경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 등이다.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천연재료와 EM(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샴푸와 비누 같은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시간도 마련했다.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EM은 각종 유용 미생물들이 공생하는 발효용액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마포구청


부패억제와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 최근 천연화장품과 시판세제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7월 16일(월)과 17일(화)에는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유해성, 친환경 살림팁 등을 배우고 EM 한방샴푸 만들기를 체험하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교육'이 진행된다.


18일(수)과 19일(목)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친환경 먹거리를 고르는 방법과 식품첨가물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EM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는 '아이와 함께 친환경 실천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의는 오후 세시부터 다섯시까지 2시간 동안 마포구청에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교육인원은 60명이며 날짜별로 30명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아이와 함께 친환경 실천을' 프로그램은 4~8세 어린이 1명과 부모 중 1명이 한 팀이 되어 수업을 진행한다.


평소 친환경 살림법과 EM(친환경 미생물) 활용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수강신청 가능하다.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원하는 교육날짜를 정한 뒤 6월 18일(월)부터 7월 6일(금)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이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대해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함께한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