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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면 당장이라도 버릴 것 같은 '어글리' 명품 운동화 6

엄마가 보면 당장이라도 내다 버릴 것만 같은 최신 유행의 빈티지 '어글리 운동화'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이걸 신발이라고 신고 왔어. 이놈의 자식을 확 그냥"


우리들의 시선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이패션의 세계.


엄마한테 들키면 최소 등짝스매싱 열 번 이상은 맞을 것만 같은 신발들이 있다.


최근 패션계에는 못생긴 운동화 일명 '어글리 슈즈'로 불리는 신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중고로 보이는듯한 빈티지스러움까지 더하면 그 멋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혹자들은 "축구 5시간 하다 온 신발 같다", "공사장에서 신는 신발이냐" 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이 프리미엄 운동화들은 엄청난 가격과 함께 프리미엄까지 붙어 가며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그럼 엄마가 내다 버릴 거 같아서 도저히 집에 못 신고 들어갈 것만 같은 빈티지 어글리 운동화 6가지를 소개한다.


1. 골든구스 슈퍼스타 진흙 버전(40만원 이상)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빈티지 신발의 본격적인 유행을 선도한 골든구스.


그중 '소똥구스'라 불리는 이 신발은 비 올 때 놀이터에서 맘 놓고 뛰놀아도 걱정 없을 것 같은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준다.


2. 구찌 라이톤 더티(101만원)


인사이트GUCCI


어글리 운동화의 선두주자 구찌 라이톤 더티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신발이다.


구찌의 로고가 보이지 않아서 얼핏 보면 시장 한구석에서 팔 것만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3. 발렌시아가 트리플S (110만원)


인사이트highsnobiety


항공모함 같은 커다란 신발을 하얗게 뒤덮은 트리플S의 빈티지 워싱은 하도 오래 신어 빛을 바랜 느낌을 낸다.


4. 메종 마르지엘라 페인트 독일군(49만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들이 캔버스에 장난치며 물감을 흩뿌려 논듯한 이 신발은 예술인지 실수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느낌을 준다.


엄마가 보면 바로 세탁소로 향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메종 마르지엘라 18F/W운동화(가격 미정)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혁신적인 디자인과 아방가르드함으로 매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이번 시즌에는 약간 과한 도전을 보여줬다.


덕지덕지 붙은 페인트 자국과 본드 자국은 공사장에서 며칠 열심히 일한하고 온 듯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6. 베트멍 그래피티 스니커즈(79만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크레파스로 실컷 장난쳐놓은 듯한 이 신발은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베트멍의 대표 디자니너 '뎀나 바살리아'가 만든 신발이다.


자신의 신발을 직접 그래피티해 신고 다녔던 바실리아의 신발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 신발은 '위너' 송민호가 신어 더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