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16강 기원 '온라인 응원 퍼레이드' 진행

사진제공 =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캠페인이 열렸다.

11일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이사장 김병지)는 러시아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응원 캠페인은 '하나 되는 대한민국'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남녀노소 누구나 응원 문구를 자유롭게 남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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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현장 응원도 중요하지만, 경기 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먼저 힘을 실어주고 싶어 응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즈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며 경기 외적인 월드컵의 힘을 경험했다"며 "무엇보다 각 나라의 '응원문화' 역시 큰 이슈가 되는 월드컵에서 온라인상에서의 대표적인 좋은 사례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서 월드컵 무대는 당연히 긴장된다"며 "그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건 역시 응원이고, 그런 응원이 온라인상에서 나타난다면 우리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국민 온라인 응원 캠페인은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추첨을 통해 향후 김병지, 송종국 등 2002년 월드컵 축구선수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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