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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 얼굴 새겨 마음껏 두들겨 팰 수 있는 액체괴물

사람 얼굴처럼 생긴 슬라임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agherfx'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싫어하는 사람과 꼭 만나야 할 때가 있다. 


그 상황이 오면 우리는 싫은 감정을 억누르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 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yagherfx' 에는 사람 얼굴의 모습을 한 슬라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슬라임은 할리우드 특수분장 전문가인 케빈 야거(Kevin Yagher)가 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gherfx'


그가 만든 슬라임에는 사람처럼 눈, 코, 입이 있었고 손으로 만지면 마치 사람 얼굴의 근육처럼 움직였다.


처음 케빈 야거가 슬라임을 공개했을 때 그는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슬라임은 케빈 야거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어느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이 영상을 본 그의 팬들은 "어디서 해당 슬라임을 구매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기 바빴다.


인사이트Instagram 'yagherfx'


한 누리꾼은 "싫어하는 사람'의 얼굴로 슬라임을 만들어 하루종일 발로 차고 싶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의 댓글을 본 다수의 누리꾼은 공감하며 슬라임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슬라임을 만든 케빈 야거는 영화 '헐크(Hulk)', '처키의 신부(Bride of Chucky)', '매트릭스(Matrix)' 등 숱한 히트작품 속 캐릭터, 배우들의 특수 분장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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