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에 문 대통령 깜짝 등장하자 집회 중단하고 팬미팅 시작한 시민단체

인사이트YouTube 'NocutV'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투표소 앞에서 장애인 참정권을 주장하던 시위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의 등장에 투표장 주위는 문 대통령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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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같은 투표소 앞에서는 장애인들의 참정권을 보장해달라는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한창이었다.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앞을 지나던 중 시위대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춰 인사를 나눴다.


그러고는 "누가 한번 말씀을 해줘 보세요"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김성연 사무국장이 이번 시위 목적을 설명하자 문 대통령은 지긋이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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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을 들은 문 대통령은 "투표권은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고 투표용지에 기입이 어려워 사실상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이라며 단번에 요지를 파악했다.


문 대통령이 살펴보겠다고 답한 뒤 돌아가려는 찰나 시위를 하던 시민단체 회원 한 사람이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이 회원은 "대통령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정치 해주세요, 파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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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참정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는 자리에서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정치하라'는 최고의 칭찬을 건넨 것이다.


문 대통령은 미소로 화답하며 회원을 다독였다.


또 시위대 측은 문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한바탕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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