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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봤는데 지렸다"…놀이공원서 친구들 한명씩 사라지는 공포 영화 '속닥속닥'

한국 공포물의 새로운 역사가 될 영화 '속닥속닥'이 예고편만으로도 극강의 공포를 선사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예고편만으로도 간담 서늘하게 하는 공포영화가 올여름 찾아온다.  


지난 5일 CGV는 올여름 극강 공포를 몰고 올 영화 '속닥속닥'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속닥속닥'은 수능을 끝낸 6명의 고등학생이 해괴한 소문으로 둘러싸인 '귀신의 집'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공개된 예고편은 아무도 없이 맹렬히 돌아가는 회전목마를 비춰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작한다.


이어지는 화면도 범상치 않다. 혼자 돌아가는 미싱, 교복을 잡는 부패한 듯한 손, 천정에 매달린 사람들.


귀신의 집에서 흔히 보는 모습이지만 눈을 파내는 듯한 우악스런 손길로 공포는 실체가 되어 보는 이를 덮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JCGV'


가장 무서운 것은 소리다. 한 목소리가 "자꾸 들어주면 안돼"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과 똑같은 줄 안다고 목소리는 속삭이듯 이야기한다.


똑같아지면 어떻게 될지 함께 들어간 친구가 아닌 누구와 말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과 함께 관객의 두려움도 급상승 한다.  


영화 '속닥속닥'은 여름에 즐기는 놀이공간인 '귀신의 집'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예고편은 솜털을 쭈뼛 서게 만드는 영상과 심장 떨리게 하는 사운드로 4일 만에 총 조회 수 230만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JCGV'


올 여름 당신의 숨통을 조일 공포 영화 '속닥속닥'은 충무로 신예 모델 겸 배우 소주연과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오랜 만에 찾아온 학원 공포물 '속닥속닥'이 원조 '여고괴담' 시리즈를 뛰어넘어 새로운 한국 공포 영화의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7월 개봉.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