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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규빈·현우♥현주'…예상 뒤엎어 난리난 '하트시그널2' 러브라인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이 종영을 앞두고 급격히 뒤바뀌어 혼란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뭇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며 커플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등 수많은 추측을 낳았던 '하트시그널2'


그런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이 종영을 앞두고 급격히 뒤바뀌는 모양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김현우, 이규빈, 김도균, 정재호 등 남성 입주자들이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여성 입주자에게 여행지가 적힌 카드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지는 총 4곳이었다. 속초와 여수, 부산, 강릉.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정재호와 송다은은 예상대로 강릉 여행을 함께했다. 정재호가 과거 김현우와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어떤 포장마차가 더 좋냐고 묻자 송다은은 즉각 "여기"라고 답해 정재호를 웃게 만들었다.


임현주는 김도균으로 확신했던 여수 여행 티켓을 "마지막 여행인데 언니도 데이트해야지"라고 말하며 김장미에게 넘겼다.


약속 장소에 임현주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던 김도균은 김장미를 보고 순간 당황했지만,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며 시종일관 김장미를 자상하게 대했다.


그리고 대망의 러브라인 김현우와 오영주. 여기서 그들이 엇갈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는 앞서 김현우가 가고 싶은 곳이라 말했던 행선지 '부산'을 선택했고, 김현우는 오영주가 말했던 '속초'를 선택했기 때문.


애초 김현우는 부산행 티켓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징어순대'를 말했던 오영주를 떠올리며 여행지를 부산에서 속초로 바꿨다. 서로를 생각했던 마음이 여행지를 엇갈리게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리 없는 오영주는 부산을 선택, 서울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이규빈을 마주했다.


김현우는 임현주를 마주했다. 오영주가 아닌 다른 여성의 등장에 실망한 내색을 솔직하게 내비치던 김현우.


그러나 여행의 위력은 굉장하다고 했던가. 입주자들의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예상대로 송재호와 송다은은 서로를 선택했고, 승부사 이규빈은 오영주를 택했다. 오영주는 여전히 김현우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도균은 임현주 대신 여행을 함께했던 김장미를, 임현주는 김현우를 택했다. 반전이 생긴 것이다.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현우 또한 임현주를 선택해 패널들을 비롯해 뭇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종영을 앞두고 러브라인이 엇갈린 '하트시그널 시즌2'. 입주자들의 최종 러브라인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1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