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능도 있었어?" 인스타그램에 숨어 있는 '핵꿀팁' 4가지

gettyimagesbank(좌) 인사이트(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먹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

최근 먹은 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 것을 '먹스타그램',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것을 '여행스타그램'이라고 일컫는다.

이런 단어는 최근 몇년 사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많이 들어보기도 하고, 직접 사용하기도 하는 신조어다.

최근 젊은 세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SNS를 꼽으라면 대다수 사람이 주저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외칠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친구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그런데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만약 인스타그램에 숨겨진 기능들을 모르고 지나쳤던 사람이 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인스타그램을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꿀팁'을 소개한다.

1. 게시물 별도 저장하기(컬렉션) 

내 게시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 중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별도의 컬렉션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계정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게시물을 두고두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2.  게시글 숨기기(보관하기)

너무 오래되거나 친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게시글을 보관함에 저장해 '나 홀로'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즉 게시물 비공개 기능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보관하기 버튼을 누르는 즉시 피드에서 내 보관함으로 사진이 전송된다. 전송된 사진은 시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3. 필터 관리

사진을 게재할 때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이용하는 필터.

그런데 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이 필터도 내가 자주 사용하는 순서대로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필터를 앞에 배치하면 그만큼 사진 편집도 간단히 할 수 있게 돼 무척 유용한 기능이다.

4. 해시태그 팔로우

instagram 'pinkmint79','nnvery','fugi_bu','foxltldk83','meung.e','cherie_flavor'

말 그대로 '해시태그'를 팔로우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해시태그를 일일이 검색해 내가 원하는 관심사를 찾아봤다면 이제는 힘들일 필요 없이 관심사와 관련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이다.

'해시태그 팔로우'의 장점은 내가 팔로우한 해시태그와 관련된 트렌디한 정보를 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올 여름 핫한 메이크업 트렌드인 '#쉬어래스팅'을 팔로우할 경우 뷰티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쉬어 래스팅 젤 쿠션과 관련 된 다양한 이벤트들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만약 '#쉬어래스팅'에서 무언가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가장 먼저 소식을 접해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정보도 얻고 이득도 취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시간으로 모르는 유저들과도 소통할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을 한결 더 폭넓게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만약 여태까지 해시태그 팔로우 기능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