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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한테 뺨 맞는데 아버지 방관하더라" 아픈 과거 털어놓은 류필립 누나

류필립 남매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류필립 남매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이 친누나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과거 미국에서 누나와 함께 동고동락한 일을 언급했다.


류필립과 누나는 함께 미국 아버지 집에서 생활했지만 도중에 누나의 가출로 류필립은 혼자 남게 됐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에 대해 류필립은 "갑자기 저녁에 도망치듯 집 나가지 않았냐. 그 후에 어떻게 살았냐"고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누나는 "친구가 잠깐 집 앞에 찾아왔다는 이유로 새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 그걸 보면서 아빠는 차 안에서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10년 만에 누나가 가출하게 된 사연을 알게 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후 류필립의 누나는 집을 나와 도넛 가게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 때문에 류필립의 누나는 아직도 도넛 가게만 지나면 힘들었던 그때 일이 생각나 밀가루 냄새만 맡아도 역해서 소름 돋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수지(류필립 누나)에게 어느 날 전화가 왔다. 저축해놓은 돈이 없는데 생리대 살 돈이 없다더라"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앞서 방송에서 류필립은 과거 아버지와 사는 동안 아버지에게 상처받은 일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14년 만에 아버지를 만난 류필립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하는 대신 대학 등록금 등을 약속받고 3년 무보수로 일했다. 하지만 이를 받지 못했다.


믿었던 아버지에게 배신당해 자신만큼이나 상처받았던 누나의 상처를 알게 된 류필립은 이날 충격을 금치 못하며 다시 한번 속상함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