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서 연기…"지하철 지연운행"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에 연기가 나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는 즉시 당산역을 출발해 합정역으로 향하던 열차의 승객을 하차시켰다.
이어 이 방향 열차의 운행을 멈췄다가 현재 속도를 늦춰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방향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와 소방당국 측은 연기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지하철2호선 합정역 연기신고로 인해 양화로 양 방면 하위차로 소방차 등 출동해 있으니 운행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