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때이른 무더위 식힐 반짝 비···"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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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화요일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도, 경남, 제주도 지역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전라도·경남은 5~20㎜ 수준이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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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다.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6일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8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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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 바다는 최고 2m, 남해 먼 바다는 2.5m,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 유의해야 한다"며 "제주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