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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팔아주세요!"…한입에 호로록하기 딱 좋은 500원짜리 컵냉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요즘 온라인상에서 500원짜리 컵냉면이 화제로 떠올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연일 30도 내외의 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요즘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낳는 메뉴가 있다.


바로 한 입에 호로록 넣을 수 있을 것만 같은 500원짜리 '컵냉면'이 그 주인공.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서는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컵냉면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컵냉면은 이름처럼 '종이컵' 속에 냉면 육수와 면이 가득 담겨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더위를 가시게 해 줄 시원한 육수와 쫄깃해 보이는 면발의 조합은 더위로 지친 식욕을 돋울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이다.


게다가 종이컵에 입만 대 호로록 마실 수 있는 간편함도 있다.


간편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비주얼이라 뭇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컵냉면은 '착한 가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작은 종이컵에 든 컵냉면은 500원, 큰 종이컵은 1,000원에 판매된다. 단돈 500원~1000원이면 시원한 컵냉면을 즐길 수 있는 것.


직접 만들어 먹긴 번거롭고, 냉면 전문점에서 사 먹기에는 부담을 느낄 때 딱 찾기 좋은 셈이다.


인사이트Twitter


컵냉면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동네에도 팔아주세요", "여기 어디죠?", "500이면 진짜 꿀" 등 먹고 싶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컵냉면에 대해 신세계란 반응을 보이자 해당 분식집의 자녀로 추정되는 A씨가 등장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분식집은 경상남도 거창군에 소재한 거창초등학교 인근 '미가먹거리'다.


A씨는 "현실적으로 이 글을 보고 찾아오실 분들은 없겠지만 고생하시는 부모님 가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