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상큼'한 핑크빛 제철 '복숭아' 요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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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이 왔다.

전국은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더위를 맞았다. 바짝 다가온 여름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 단연 으뜸을 고르라면 달콤한 향에 꽉 찬 과육이 매력적인 '복숭아'일 것이다.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향 덕에 다른 식재료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를 아우른다.

여름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복숭아 요리' 5가지를 소개한다.

1. 복숭아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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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료 업계들은 매 여름마다 '복숭아'를 테마로 한 음료를 내놓고 있다.

올해에는 할리스커피의 '복숭아 자두 스파클링', 이디야커피의 '꿀 복숭아 플랫치노', 킹콩주스 '복숭아 스무디' 등을 만날 수 있다.

2. 복숭아 빙수

올여름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복숭아 설빙'에 이어 솜사탕이 얹어진 '벚꽃피치설빙'을 내놨다.

아삭한 백도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케이크의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이다.

3. 복숭아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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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녹여주는 듯한 아삭아삭한 얼음 알갱이가 매력적인 아이스크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복숭아 맛 음료 쿨피스를 얼린 '쿨피스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빙그레는 복숭아 맛 '뽕따 레드피치'를 선보였다.

4. 복숭아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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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맛의 천도복숭아는 열과 만나면 달콤한 맛이 강해져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바삭한 타르트 도우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바른 뒤, 구워낸 천도복숭아를 올리면 '복숭아 타르트'가 완성된다.

해당 메뉴는 전국 각지 다양한 커피 및 디저트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

5. 복숭아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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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먼저 시작된 복숭아 맛 젤리 열풍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오리온은 핑크빛 하트 모양의 젤리 '마이구미 복숭아'를 출시해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리온의 또 다른 대표 젤리 상품 '젤리데이 복숭아' 역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