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진 70대 할아버지에 심폐소생술 한 '천사' 고교생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전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이 도로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구했다.


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본 송지훈(18) 군 등 대전한빛고등학교 학생 7명은 119에 신고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A씨에게 달려갔다.


이후 학생들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를 막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A씨에게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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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도운 걸까. 때마침 인근에는 의사도 지나가고 있었다.


학생들이 노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 의사도 A씨의 안전을 체크하고 119 상황실에 상태를 전하는 등 도움을 줬다.


대전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의 선행은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대전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의 이 같은 훈훈한 모습을 목격한 차주는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며 학생들의 인성을 칭찬했다.


대전소방본부는 "(A씨가 안타깝게 숨졌지만) 학생들의 침착한 적절한 대처가 큰 도움이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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