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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떠나는 지단 감독에게 '우리형' 호날두가 전한 말

'우리형'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우리형'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지단 감독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레알 마드리를 떠나야 할 시점이 됐다"며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레알 감독직을 내려놓는 이유로 '변화'를 언급한 지단 감독은, "팀의 우승을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았던 지단 감독이었기에, 너무도 충격적인 결별이라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역대급' 팀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은 지단 감독은 아직 이루지 못한 '트레블'(리그, 챔스, 국왕컵 우승)을 아직 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2018-2019시즌 챔스 4연패와 '트레블'에 도전하는 지단 감독의 모습을 기대할 시점,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지단 감독의 결정에 소속 선수들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은 슬픈 감점을 주체하지 못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단 감독과 가장 '케미'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는 "당신의 선수였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너무나 감사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골'에만 집착하고, 팀이 이겨도 골을 넣지 못하면 기뻐하지 못했던 호날두는 '지단'의 지도 아래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을 받는다.


호날두도 이적설이 쏟아지는 지금, 차기 행선지에서 지단과 다시 만나게 될지 많은 축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 외신 매체는 "호날두가 지단의 감독 사임 이야기를 듣고 휴가 일정을 조기 종료하고 스페인으로 날아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