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이랑 훈련하는 게 너무 좋아 웃음 멈추지 못하는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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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막내 이승우가 월드컵 축구 국가 대표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에서 이승우는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팬들에게 화답하는 이승우의 모습은 이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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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한 명 한 명과 인사하며 사인을 해준 이승우는 팬들과 함께 사진까지 찍으며 소통하는 것을 빼먹지 않았다.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는 이승우의 모습은 흡사 베테랑 선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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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서도 이승우는 완벽히 적응한 모양새다.

공을 따라 움직이는 그의 시선에서 투지와 열정이 느껴졌고 그의 움직임은 실제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빠르고 민첩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 기성용, 문선민, 황희찬 같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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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는 놀라운 기량을 내뿜고 경기장 밖에서는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이승우의 인기는 당분간 사그라지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