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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에 1명은 꼭 하고 있다는 '강박 행동' 6가지

우리 주변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이 앓고 있다는 '강박' 행동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영화 '플랜맨' /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나는 불안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을 뜻한다.


불안함이 커질수록 강박 행동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매일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은 정상적인 수준에서 조금이나마 강박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의외로 흔히 만날 수 있는 '강박' 증세들을 소개한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고 혹시 '나에게도' 이런 강박증이 있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1. 확인 강박증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확인 강박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하고 확인하는 강박을 의미한다.


집에서 나올 때 드라이기는 뺐는지, 가스 밸브는 잠갔는지, 불을 켜고 나오지는 않았는지 등의 생각에 휩싸인다.


심각할 경우 이미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어도 강박에 사로잡혀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2. 정리정돈 강박증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정리정돈 강박증은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이 '오'와 '열'에 맞춰 있어야 하는 증상을 뜻한다.


물건들의 줄 간격, 위치 등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정렬 상태가 바르지 않으면 불안감은 급속도로 커지며 당장 정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3. 청결 강박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영화 '플랜맨'


먼지나 세균 등 더러운 것에 오염될 것 같은 두려움에 청결을 우선시하는 강박증이다.


이들은 먼지 하나라도 보여서는 안 되며 함께 찌개를 먹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한다.


손을 반복적으로 씻거나 몇 시간씩 집을 청소하는 것은 이들에게는 일상이 됐다.


4. 수집 저장 강박증


인사이트KBS 2TV '저글러스'


한번 내 물건이라고 생각이 들면 아무리 쓸모가 없어도 쉽사리 버리지 못한다.


휴지나, 종이, 빈 병 등 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집에 쌓아둔다.


그 결과 온 집안에 온통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 차기도 한다.


5. 배열 강박증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색깔, 그림, 크기별로 분류를 해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지폐를 지갑에 넣을 때도 자신만의 정렬 특징으로 정리하거나 휴대전화 어플을 정리할 때도 색별로 배열하곤 한다.


이들의 분류 방법을 쳐다보고 있으면 '억'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6. 좌우 강박증


인사이트Twitter 'Meredith Frost'


좌우 강박증은 왼쪽과 오른쪽의 행동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아야 한다.


예를 들어 오른손으로 물건을 두 번 치면 왼손도 두 번 쳐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왼발이 흰 선을 밟으면 오른발도 흰 선을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