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도 깜빡 하면 못 알아듣는다는 '2018 신조어' 10

tvN '신서유기'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롭게 유행하는 신조어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조어 중에는 단순 줄임말 뿐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의미로 탈바꿈 해 도저히 단어 자체로는 뜻을 유추하기가 힘든 것들도 많다. 

그래서 아무리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도 신조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온라인 상에서나 어린 친구들과 대화할 때 맥이 끊길 수 있다.

'옛날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2018년 베스트 신조어들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한 단어들은 신조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대들조차 못 알아듣는 어려운 단어들도 있으니 하나도 모른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tvN '프리한19'

1. 법블레스유 - '법이 너를 축복하고 있다'는 말로, 법이 없었으면 넌 죽었다는 의미

2. 할많하않 -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줄임말

3.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

Jtbc '아는형님'

4. 톤그로 - 톤과 어그로의 합성어. 화장을 한 얼굴의 톤이 어색해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경우

5. 갓띵작 - GOD과 띵작의 합성어. 띵은 '명'처럼 보여 쓴 것으로 엄청난 명작이라는 뜻

6. 막내온탑 - 막내가 윗사람들보다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

Jtbc '한끼줍쇼'

7. 누물보 - '누구 물어본 사람?'의 줄임말로 보통 쓸모없거나 관심없는 정보를 줄 때 사용

8. 문찐 - '문화 찐따'를 나타내는 말. 영화나 드라마 등 현대 문화에 동떨어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 사바사 - '사람 바이 사람'의 줄임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사람 따라 다 다르다'는 의미

10. TMI -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정보가 너무 많다는 뜻. '투머치 토커'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KBS1 '야자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