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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청' 담글 때 꼭 필요한 올리고당의 4가지 상식

더 맛있고 건강한 '과일청'을 담그기 위해서는 싱싱한 과육과 설탕 그리고 올리고당을 쓰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느새 초여름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시원한 음료가 생각난다.


음료 중에도 '과일청'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어 만든 청량한 에이드는 더위를 싹 잊게 해줄 뿐만아니라 몸에도 좋다. 


비타민C의 결정판인 레몬청은 변비 완화 효과에, 자몽청은 항산화 물질인 레티놀이 가득해 피부 회복 및 노화예방에 탁월하다.


특히 매실청은 여름에 그 효능이 빛난다. 매실청은 풍부한 구연산과 무기질이 포함된 천연 피로회복제로 여성들의 에너지를 북돋워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소화 작용을 도와 배탈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좋다.


이처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과일청'을 담글 때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들이 있다. 알고 있으면 활용도 100%인 올리고당에 관한 4가지 상식을 공유한다.


1. 올리고당으로 과일청 효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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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청이 효능을 발휘하려면 만드는 과정부터 공을 들여야 한다.


과일청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설탕만 한 가득 들어가는 과일청이라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과일청이 갖고 있는 고유의 효능은 온전히 누리면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설탕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올리고당이다.


올리고당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증식과 유해균의 성장억제, 그리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천연 기능성 소재다.


2. 과일청 황금비율 '올리고당1 : 설탕4 : 과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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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건강한 과일청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싱싱한 과육과 설탕 그리고 올리고당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다.


포인트는 바로 올리고당. 설탕을 줄이는 대신 섬유소가 많은 올리고당을 4(설탕) :1(올리고당)의 비율로 섞는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3. 과일청에 맞는 올리고당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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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청에 적합한 올리고당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리고당은 원재료에 따라 조리 과정에 따른 식이섬유 및 영양소 손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리 특성에 맞는 올리고당을 선택해야 그 의미가 있다.


과일청은 당분에 과일이 숙성되면서 '산'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과일청에는 산에 강한 올리고당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과일청에 어울리는 이소말토 올리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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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은 원재료에 따라 이소말토올리고당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분류된다.


이 때 과일청에 어울리는 것은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다. 산에 강해 과일 특유의 영양분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에도 강해 뜨거운 음료나 제빵을 비롯한 볶음∙조림 등 다양한 가열 요리에도 올리고당 고유의 식이섬유나 영양소 손실이 적다.


무엇보다 100% 곡물만을 원재료로 해 원당(설탕) 함량이 0%다. 평소 설탕 섭취를 줄이는 목적으로 올리고당을 이용한다면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로 만드는 올리고당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장점이 있지만 산과 열에 약해 유용한 성분이 파괴되므로 주로 차가운 음료나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 좋다.


재료부터 꼼꼼히 따져가며 손수 만든 과일청. 정성은 물론 영양소까지 그대로 담아 지인들에게 선물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