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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국립묘지 찾아간 미군들이 참전용사를 기리는 방법

미국 현충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국립묘지를 찾아간 미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USA TODAY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매년 돌아오는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다.


날짜는 다르지만, 미국에도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지정하고 나라에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 TODAY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900명의 미군이 국립묘지를 찾은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USA TODAY


미국 보병 연대(The Old Guard)의 병사들은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약 900여 명의 병사는 가방에 성조기를 가득 채워 버지니아주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다.


미군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묘석 앞에 성조기를 꽂았다.


인사이트USA TODAY


그들은 깃발을 꽂으면서 지금 우리를 있게 만들어준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을 것이다.


이렇게 미군들이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직접 꽂은 성조기만 무려 24만 3,000개에 달했다.


인사이트USA TODAY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보여주기 위해 하는 의미 없는 행사보다 훨씬 뜻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충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