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재산까지 다 합쳐도 '3391만원' 밖에 없다는 '흙수저' 배현진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의 재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재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 후보의 재산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배 후보는 자신과 부모님의 재산을 합쳐도 3,391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후보는 서울 구로구에 시가 1억 961만원의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예금 3,400만 8천원, 적금 6천 11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각 4,107만 3천원, 500만원짜리 전세권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 후보는 7,910만원의 대출금과 자동차 리스 잔여 대금 3,306만 3천원을 포함해 1억 8,167만 5천원의 채무를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2,252만 9천원의 빚이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배 후보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2001년식 1톤 트럭 36만원 등이 재산목록에 올랐다.
한편 지난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 후보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약 7년간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그는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파업에 참여했다 복귀했다가 이후 지난해 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