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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버린 음식' 주워 먹으며 15년 무명 견딘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스타로드'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돈이 없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인사이트BBC One '그레이엄 노튼 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마블 히어로 '스타로드'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로드를 연기한 크리스 프랫의 힘들었던 과거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현지 시간) 영국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은 성공하기 전 겪은 애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크리스 프랫은 무명시절 돈이 없어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으로 허기를 때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인사이트BBC One '그레이엄 노튼 쇼'


과거 주말마다 레스토랑 서빙 일을 하던 크리스 프랫은 하루에 20달러(한화 약 2만 1,580원) 정도 밖에 벌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크리스 프랫은 주로 식당에서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을 먹으며 끼니를 해결했다.


그는 "홀과 주방을 연결하는 구간이 있는데, 해당 구간을 지날 때 음식을 다 먹어야 했다"면서 "약 400g 짜리의 스테이크를 3m 구간을 지나는 짧은 시간에 다 먹었다"고 전했다.


한 번은 남기고 간 음식을 다 먹었는데, 손님이 남은 음식을 포장 해달라고 해 당황한 적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15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거친 크리스 프랫은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버텨가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나간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인생 캐릭터 '스타로드'를 만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