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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일행 여성 폭행해 '치아 6개' 못 쓰게 만든 광주 집단폭행 가해자들

피해 여성 A씨는 광주 집단폭행 가해자에게 얼굴을 걷어차여 치아 6개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이슈 클래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광주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피해자와 함께 있던 여성까지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여성 A씨는 가해자에게 얼굴을 걷어차여 치아 6개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 측 변호인 사무실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다른 사람을 향해 경찰에 신고했는지 물어봤다는 이유로 가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슈 클래스'


글쓴이 B씨는 "(가해자가) '죽여버린다'는 협박과 함께 발로 얼굴을 두 차례 걷어찼다"면서 "그 결과 치아 1개가 빠지고 치아 1개는 빠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전했다.


또 치아 4개는 신경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혀 싸울 수 없는 여자에게까지도 폭행을 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몰랐던 사실일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B씨는 또 이번 사건이 택시 승차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벌어졌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그는 "피해자 일행이 10분 이상을 택시를 기다리다 가해자가 택시를 가로채자 잠깐 쳐다봤을 뿐"이라면서 "항의하는 말을 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 8명은 모두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피해자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대소변도 혼자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