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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대학교라 공연 왔더니, 동생은 데이트 갔네요ㅠ"···대학 공연서 하소연 한 선미

'현실 남매'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미와 남동생의 일화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선미가 자신의 공연을 뒤로한 채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 동생의 실체(?)를 폭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미 남매의 '웃픈' 일화가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선미는 둘째 동생이 재학 중인 대구 계명대학교의 신입생 환영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선미는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학교에 다니는 둘째 동생이 오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느라 공연을 보러 오지 못했다"고 하소연(?) 했다.


인사이트 Instagram 'miyayeah'


무대가 끝난 후 선미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축제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함께 동생을 태그 하며 '누나 왔다 간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동생은 '오해'라며 바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동생은 "오해야.. 나 근무 중이라 못 간 거야. 고생했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는 셀카와 함께 다시 한번 '근무 중'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였는지, 정말 근무 중이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두 남매의 소소한 다툼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며 폭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