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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텔 예약하시면 저와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어요"

일본의 한 호텔에서는 원하는 투숙객에게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mituyasann'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이래도 안 올꺼양?"


농염하고 뇌쇄적인 자세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열일하는 호텔 직원이 있다. 고양이다.


일본의 한 호텔에서는 원하는 투숙객에게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일 트위터 계정 'mituyasann'에는 일본 도쿄 근교 유가와라(Yugawara) 지역에 있는 고양이 호텔 후기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mituyasann'


이 여성은 지난 주말 도쿄 근교에서 여행을 즐기다 한 호텔에 머물게 됐다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사실 고양이 카페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고양이 호텔은 전혀 몰랐던 여성.


이날도 우연히 호텔을 방문했다가 '고양이 호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깜짝 놀랐다. 숙소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숙박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감격해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mituyasann'


그녀가 묵는 방에는 조그만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새초롬한 표정과 매혹적인 포즈의 오묘한 조화. 고양이는 여성에게 다가가 온몸을 비비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또한 홀로 투숙했던 그녀가 밤새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도 했다.


여성은 "그날 최고의 여행 경험을 남길 수 있었다"라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 할 명소"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mituyas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