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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너무 잘해 생물학적 나이 23살이라는 올해 33살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본인의 생물학적 나이가 23살이라며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현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1살까지 뛸 수 있다며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방송 '엘 치링게토'에 출연해 "지금 내 생물학적 나이는 23살이다"라며 "선수 생활을 할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41살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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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스페인 매체 '아스' 또한 호날두의 신체 컨디션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올해 33세인 호날두의 신체 나이는 10살이나 어린 23세로 확인됐다.


체지방량은 7% 수준으로 다른 선수들(10~11%)에 비교해 확연히 낮은 수치였다.


매체는 "레알 코치가 기록한 선수의 신체 데이터는 호날두의 회춘을 설명해준다"라며 "근육량도 50%나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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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만 해도 호날두는 부진을 겪으며 드디어 기량 하락세가 보인다는 축구팬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이에 기죽지 않은 호날두는 시즌 후반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며 '8시즌 연속 50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결승전에까지 올려놨다.


이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그를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하게 하는 밑바탕이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언스리그 3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1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과연 호날두가 이날 결승전에서 '챔피언스리그의 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을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