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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열일" 경찰 공시생 유튜버 '봇노잼' TV 나온다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인기를 얻어 공중파까지 진출한 유튜버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봇노잼'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하루 6시간 공부하는 모습만으로 구독자 25만명을 끌어모은 유튜버가 공중파 방송에까지 진출했다. 


지난 23일 유튜버 '봇노잼'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봇노잼은 방송 일자는 이번 주 금요일이며 Q&A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공중파도 출연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봇노잼'


봇노잼의 방송 출연 소식에 유튜브 구독자들은 "드디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연예인 데뷔하는 거냐", "연예가 중계에 나와야 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는 유튜버 봇노잼의 영상은 굉장히 단조롭다.


월, 화, 수, 목, 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그는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가만히 앉아 '공부'를 하는 것뿐이다.


인사이트YouTube '봇노잼'


방송 중 말은 하지 않으며 마칠 때 항상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고는 1초 안에 나가는 쿨함으로도 유명하다.


영상에 소리가 없는 대신 "얼굴로 열 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시각적 효과는 대단하다.


차은우, 안재현, 임시완을 섞어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사슴같이 큰 눈과 오뚝한 코, 도톰한 입술 등 뚜렷한 이목구비의 소유자인 그는 고개를 숙이고 공부할 때는 특히 차은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인사이트YouTube '봇노잼'


잘생긴 외모는 물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공부하는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댓글 창에는 공부를 한다는 구독자도 있지만 책을 보는 것이 아닌 그의 얼굴을 공부하게 된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봇노잼의 유튜버는 지난 9일 구독자가 11만에 도달하며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 되면 받는 '실버 버튼' 대상자가 됐다.


24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봇노잼은 구독자는 242,508명을 기록하며 구독자들을 '열공모드'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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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봇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