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20살' 되자마자 '군대'부터 갔다 온 이유
올해 29살인 박서준은 21살 때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하고 예비군까지 마쳤다.
방영 예정인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자 주인공 박서준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11년 데뷔작 KBS2 '드림하이2'로 데뷔한 박서준은 이후 드라마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화랑', '쌈, 마이웨이' 등 주조연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주연을 맡은 영화 '청년경찰'은 관객 수 500만을 돌파했고, 예능프로그램 tvN '윤식당2'에서도 열정적이고 활발한 매력으로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
그의 이 같은 승승장구에는 남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어린 시절 군 복무를 마치고 와서 다른 남자 배우들과 달리 '공백기'가 없다는 것.
1988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그는 21살 때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그는 과거 일찍 군 복무를 마친 것에 대해 "그때가 더 불안했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군대에 간 것"이라고 밝히며 "일찍 갔다 온 게 지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작품을 계속하고 있는데, 2년 '공백'이 없을 테니 관계자분들이 제일 좋아하신다"는 이유였다.
외모와 재능이 뛰어난 동기들이 많아서 딜레마가 왔을 시기에 아버지 의견에 따라 입대했던 박서준의 결정은 가히 신의 한수라 할만하다.
당시 박서준은 교도소 및 구치소 등에서 복무하는 '경비 교도대'에 있었으며, 현재는 예비군 기간도 모두 끝마친 상태다.
대한민국 20대 남자배우라면 겪을만한 '군 입대' 딜레마가 없는 박서준에게 남은 것은 더욱 창창한 꽃길뿐. 그의 주연작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