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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낚시하다 '4120만원' 로또를 건졌습니다"

한 어선 선장이 어류를 잡으려고 친 그물에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대형 밍크고래가 걸려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어류를 잡으려고 친 그물에 대형 밍크고래가 잡혀 어선 선장이 뜻밖의 거액의 돈을 얻게 됐다.


지난 23일 오전 5시 30분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에서 대형 밍크고래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정치망 어장을 확인하던 선장 A(66) 씨가 그물에 걸려있는 고래를 발견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그물에 잡힌 고래는 길이가 무려 4m 50cm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밍크고래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밍크고래는 멸종 위기 동물로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그물에 걸린 이 고래는 작살 등의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유통 증명서가 발급됐다.


유통 증명서가 발급된 이 고래는 외부상에 4120만원에 위판됐다.


위판된 금액 4120만원 모두 최초 발견자인 선장 A씨에게 지급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